멕시코 석대호 선교사 선교소식

By Rev. DAE HO SEOK, Missionary
2025년 9월 제78호

치말와깐 교회 이야기

멕시코 씨티를 막 벗어나면 만나는 멕시코 주, 그곳에 치말와깐이란 산동네는 완전 다른 세상이었다. 2017년 여름이 처음 방문이었다. 30여만의 주민들 거의가 도시 빈민층이다. 나르코들이(조직폭력배) 경찰과 공무원 위에서 폭력으로 이 지역을 다스린다. 당연히 사회 제반 시설을 위한 투자는 없고 주민 스스로 조심히 길을 다녀야 한다. 이런 지역에서의 선교는 정말 색다른 도전이었다. 8년 전 이곳에서 댄스홀을 빌려 성도 1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소망은 어디에?’란 말이 혼란스럽게 했다. 동네는 물론 이웃들의 표정 어디를 보아도 소망스런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청소년 자살률이 멕시코에서 제일높았다. 학교를 못 다니는 10대 청소년들은 마약 심부름과 본드로는 소망 없는 현실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치말와깐의 선교였지만 소망은 오직 복음, 예수 그리스도란 정답을 가지고 지나온 7년 이었다. 개척 후 3년이 지난 무렵 펜데믹 기간에 모이게 된 6가정과 함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비로소 그들의 고백을 처음으로 듣게 되었다. 아무런 소망이 없었지만 이제 소망을 품게 되었다는 것이 그들의 똑같은 고백이었다. 이제는 아이들 포함 30여명이 예배를 드리며 언제나 작아 보였던 성도들의 믿음의 변화를 보게 된다. 지난 6월, 신학교 때부터 장학금을 지원하며 함께 했던 에릭 전도사 부부가 새롭게 현지인 사역을 맡으면서 정말 커다란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주중에 함께 성경 공부와 교제를 나누며 주일예배 때는 스스로 찬양 인도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요즘 들어 가장 많이 듣는 성도들의 고백이, “목사님 이제 우리 치말와깐 교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보여요. 교회의 미래가 보여서 너무 좋고 감사해요.” 뿌려진 복음은 반드시 소망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법칙을 본다. 치말와깐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 너무 너무 사랑해요.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20:31)

주일마다 댄스 홀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 치말와깐 교회, 이제 성도들
이 자발적으로 찬양단을 시작한다. (아래) 예배 후 교제하는 모습

(중간 생갹……)

2025년 9월 멕시코 선교 기도 제목

  1. 원주민 사역자 신학 교육 제2기가 9월 20일 후치딴에서 감사 예배
    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50명의 신입생들이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후치딴 지역 예수 행진 전도 집회: 11월 22일(토)
    주제: “부흥케 하시옵소서, AVIVAMIENTO”(합3:2)

    사역자 연합팀이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며 3천 명 이상 모이게 될 집회가 안전하고 모든 재정의 문제 없이, 살인과 마약 등 험한 환경 속 하나님의 부흥이 넘치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3. 목사 안수식: 11월 23일(7명)
    주관: 멕시코 장로회 후안 까리노 노회 교육부
  4. 10월에는 한국의 약수동 신일교회 초청으로 3주간 방문합니다.
  5. 아직도 저의 폭우로 무너진 숙소의 지붕을 고치지 못하고 있지만
    10월 중에는 잘 마무리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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